정치.경제

증평군, 제104주년 3.1절 맞이 사진 전시회 개최

증평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증평군청 로비에서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 자료제공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경로 지회장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증평군 출신 독립유공자 공훈기록과 활동자료 등 40점을 제공했다. 

한편, 증평군은 3월 1일 오전 8시 충혼탑과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심에 감사와 존경을 표할 예정이다. 

음성군, 농업 생산성 확대... 농가에 통 큰 지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해 통 큰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추가 군비 6억원 포함 총사업비 22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6880 농가에 유기질비료 29335톤을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물의 자원화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 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 대상 부산물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 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이며 비종에 따라 1포당 1300원~1600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농가에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을 받았으나, 기존 국비 예산만으로는 전체 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신청한 관내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 물량 외 잔여 물량에 대해서 올해 군 자체 예산 6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번 지원으로 환경친화적인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일선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농산물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신선도 유지 및 출하 시기 조절로 농가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량도 크게 늘렸다.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대수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40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년 대비 7.5배 증가한 규모인 300대를 지원(군비 50%, 자부담 50%)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지역 내 농지에 직접 농산물을 재배해 생산하는 농가이며, 농작물 보관 용도인 6.6㎡ 규모의 소형 저온저장고 사업비 500만원 중 절반을 군비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 내역을 바탕으로 9개 읍‧면에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며 읍‧면 자체 심의회를 통해 사업부지 확보 여부 확인, GAP 인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최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인 농업 예산 확대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해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광역17·기초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역 혁신을 위해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방식 혁신 △혁신확산·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진천군은 자율추진 혁신과제, 협업 추진,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에서 혁신행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군이 추진한 혁신 과제로는 △디지털 트윈국토 기반 사전심사청구 서비스 △케어팜(care-farm) 돌봄 인프라 구축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경 협업 지원체계 구축 △주민세 기반 주민참여 플랫폼 조성(주민세 환원사업) 등이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는 기관 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총 1억 2천 1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증평군의회 의회사무과, 신축 사무실에서 힘찬 새 출발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22일 의회사무과 신축 사무실을 개소하며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이동령 의장을 비롯한 증평군의회 의원들과 이재영 증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및 다과회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2003년 증평군이 괴산군에서 분리‧개청된 이래 증평군의회는 20년이 넘도록 문화회관 건물 일부를 사용해 오고 있다. 이에 의회청사의 신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벌써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시행에 따라 의회 인력 충원과 조직 확대로 사무과의 업무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졌고, 지난해 7월 이창규 의원의 열악한 의회청사에 대한 5분자유발언과 이동령 의장을 비롯한 제6대 증평군의원들의 적극적인 요구로 기존 건물 뒤 주차장 부지에 지상 1층 160여㎡ 면적 규모로 가설 건축물이 신축됐다.

이동령 의장은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넓고 쾌적한 사무실이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민의 행복과 증평발전을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 나선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역에 맞는 교육정책 발굴과 차별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괴산군은 지난 20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괴산의 미래를 위한 교육발전 계획과 연도별 전략 수립에 나선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괴산군은 지난해 3월 목도고가 폐교되면서 괴산고가 관내 유일한 고등학교인 실정으로,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괴산의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반주현 괴산부군수, 관련기관,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발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연구용역의 추진계획과 방향설정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교육여건 및 교육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한 발전방향 △교육발전 비전 및 전략 △초·중·고·대학 파트별 교육발전 세부추진계획 및 연도별 전략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해 괴산군이 교육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 13일 2023년 장학사업을 전년도 예산수준으로   확정했으며,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내고 학생 장학금 100만원 지급과 더불어 올해부터 관내 중학교 전교생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군, 2023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충북 옥천군은 지난 21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차 옥천군 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노경순)’를 개최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영·유아 보육에 관한 각종 정책과 사업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대표,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옥천군 보육사업 및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비롯해 농촌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특례인정 허용안을 심도있게 살폈다.

특히, 안정된 어린이집 수급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인가 및 정원증원 변경인가를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현재 어린이집 공급률이 130.4%로 보육수요 대비 공급률이 높은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농촌지역의 원활한 보육 수급과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보육교직원 배치기준 특례 인정’을 의결했다.

특례 인정이 되면 이를 신청한 8개 어린이집은 원아 당 보육교사 배치기준이 완화되며, 21~39인의 어린이집에서도 20인 이하 어린이집과 같이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특례 인정으로 발생하는 수입금을 보조교사 배치나 교사의 수당 지급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군은 특례 인정을 위해 충청북도지사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이응주 복지정책과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실현을 위해 상반기 중 어린이집 차량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특별활동비를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제천시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 혁신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 기초226)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 추진성과, 조직문화 혁신 지표 등을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사업 기획에 참여하는‘읍면동 특화사업 발굴’공모, 청소년이 제안하는 사업을 시책에 반영한‘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등을 진행하고,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성과를 낸 ‘자동차매매상사 이전등록 온라인시스템 도입’ , ‘송학중학교 폐교 방지’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2-30대 공무원과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제천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신속·효율·책임 행정을 위한‘보고·결재문화 개선’, ‘민선8기 취임 150일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 빛을 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시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혁신 행정을 추진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과제를 적극 발굴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선정된 기관에 추후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충북경제포럼, 신임 이재진 회장 취임

 (사)충북경제포럼은 23일 07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제239차 월례강연회 및 충북경제포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포럼 회원 모두는 소멸해가는 농촌을 살리고, 인구소멸을 막아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4년간 충북경제포럼을 이끌어 온 차태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 등으로 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기관 단체와 충북경제포럼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충북경제포럼과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재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 경제․기업인들의 대표적인 거버넌스인 충북경제포럼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기업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을 운영하겠으며, 충북 도정현안 해결에도 앞장서는 등 포럼의 역할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 한 김영환 도지사는 “항상 도정현안에 관심을 갖고 경제인들의 의견을 모아 도내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충북경제포럼회원분들게 감사하다. 저도 기업․경제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충북의 대표 장돌뱅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박주민 프론티어비즈 대표는 ‘영업주도조직 경영으로 비상하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충북도,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신청하세요

 충북도는 2월 22일부터 긴급복지 동절기(10~3월) 연료비를 올해 12월 31일까지 36.4% (月11만원→15만원) 인상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23년 긴급복지지원 사업비는 10,952백만원으로 국비80%, 도비 10%, 시군비 10%가 투입되며, 금번 연료비 인상지원은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기준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월 소득 405만723원) △재산 기준 중소도시 1억5,200만원, 농어촌 1억3,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이다.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은 생계·주거 지원대상자의 부가 지원으로 난방을 위해 기름, 가스, 전기, 연탄, 화목 등의 구입 또는 사용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되며, 1개월 지원이 원칙이나 시군구 및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대 6개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시․군․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긴급복지 상담 및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시군구에서는 상담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소득․재산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4인기준 생계비 월 162만원, 의료비 300만원 이내 △해산비 70만원 △장제비 80만원 △전기요금 50만원 이내와 주거·교육비·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다만,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가구에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최후의 사회안전망으로 생계급여, 실업급여, 에너지바우처 등 다른 법률에 의해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작년 7월 1일부터 시행됐던 재산기준 한시 완화는 별도 공지 시 까지 지속된다.

 - 주거용 재산 1개소에 대해 4,200만원까지 공제(중소도시)하는 공제한도액을 신설해 일반재산 기준을 1억 5,200만원에서 1억 9,400만원(주거용 주택소유자)으로 인상

 - 금융재산에서 차감하는 생활준비금 공제율을 기준 중위소득 65%에서 100%로 확대 적용해 1인 가구는 2,077,000원, 4인 가구는 5,400,000원까지 공제

 신성영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난방비 인상 등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에 적극 홍보하고, 각 시군별 지원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긴급복지 지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바이오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목표로 추진

 충청북도는 2월 22일 16시 충북도청에서‘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이하 TF)’출범식을 개최했다. 

 기회발전특구 TF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이장희 교수(충북대 명예교수)를 공동단장으로 하고 6명의 민간전문위원을 중심으로 4개 실무팀(기업유치, 정주여건개선, 인력양성, 지방지원)을 구성·운영하여‘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TF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대정부 정책건의에 대해 논의, 구체적으로는 도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수도권기업 유치,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산재한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전략으로 충북도 현안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할 계획이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는 국정과제‘기업의 지방이전 및 투자 촉진’에 포함된 현정부 지방시대 핵심정책으로 지역이 주도하여 선도(앵커)기업을 선정·유치하고 기업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특구 대비 파격적 조세 혜택과 규제 특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관련법안(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선결되어야 하고,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진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을 위해 TF를 출범하게 되었다”라며,

 “충실한 준비를 통해 기업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여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동시에 가장 성공적인 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로 기업이 내려와 정주 기반을 잡고 지역에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발목 잡는 규제가 철폐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자동차산업‘미래차 전환’총력 대응

  충북도는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미래차 전환’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중심으로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상당수가 아직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미래차 전환 대응을 위해 ‘기업이 선호하는 충북모빌리티 기술혁신밸리 조성’을 목표로 ▲미래차 핵심지원시설 구축 ▲자율주행 선도기술 지원 및 실증 ▲미래차 경쟁력 강화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미래차 연계 신산업 발굴을 통하여 산업부의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대학과의 전문인력 양성 협력을 통하여 교육부의 ‘미래형자동차 기술혁신인재양성’, 산업부의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22~‘24, 244억원, 센터 및 장비 구축, FITI시험연구원)

**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22~’25, 18.7억원, 학사 220명,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 인력양성(‘22~’27, 38억원, 석박사 153명, 충북대, 청주대) 

 올해는 우선 지난해 선정된 미래차 핵심지원시설인 자동차 전장부품의 기능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성 평가를 위한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224억원)’사업의 시험평가 센터와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순환경제 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244억원)’사업의 혁신 센터를 본격 구축한다.

 다목적 자동차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199억원)’사업의 공모 선정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기획 협력하고, 자율주행차의 주행환경 인지 성능향상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행안전 성능검증을 위한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검증 기반구축(235억원)’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충청권 자율주행 대중교통망을 조성 사업을 위해 오송역에서 세종터미널까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여 2022년 12월 27일부터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운행구간을 청주공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기존 내연기관에 친환경 미래차로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자동차부품 기업의 사업전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과 열악한 중소 기업을 위한 시제품제작, 공정개선, 인증,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으로 전주기 지원한다.

 * 다목적자동차 사업전환 혁신지원(8억원),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10억원)

  마지막으로‘미래형자동차 핵심 전문인력양성’,‘미래형자동차 기술혁신인재양성’,‘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추진하여 미래차 산업기술인력 석‧박사 등 180여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자동차시장의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도가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및 시행하고 있다”며“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산업 변화에 능동적,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신규 6개 업체,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단다

 충북도는 21일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하고 시장․군수가 추천한 신규신청 6개 품목에 대하여 현지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품질관리가 우수한 농업회사법인 거북이학교(주)를 비롯한 6개 신규 신청업체에 대해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했다.

 또한, 2월 말에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18건에 대해서도 그동안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며, 사용기간 연장을 희망하여 향후 2년간(2023.3.1.~2025.2.28.) 품질인증 마크 사용을 연장 승인했다.

 2007년부터 시행된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제’는 이번에 인증받은 업체까지 총 77개소에 대하여 도지사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하였다. 

 이들 업체는 충북도내 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지역의 학교급식 납품 및 대형유통업체, 온라인․홈쇼핑 판매 등 꾸준하게 판로가 확대되고 있고, 일부 제품은 해외 판로를 개척하여 수출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제’는 포장재에 인증 마크를 직접 인쇄하거나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의 신뢰도 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도지사 품질인증 마크’ 사용을 승인한 품목에 대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을 가입 지원할 예정이며,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여 수시로 품질관리 상태를 현지점검하고, 사후관리가 부실한 조직에 대하여는 사용권을 취소 또는 정지시키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치연수원, 2023년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청북도자치연수원(원장 정진원)은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충북 간부 공무원들의 조직 혁신과 창조적 리더십을 위해 ‘2023년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 및 시․군의 4, 5급 공무원 등 1,1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국․도정시책 이해’, ‘세계화․미래화특강’,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등의 주제로 진행되고, 중간에 예술 공연 관람으로 교육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시대, 더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 갈 창의적인 핵심리더 양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도정시책은 김영환 도지사와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이, 국정시책은 중앙부처 실국장 5명이 특강을 실시한다.   

 첫 강사로 나선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와 시군의 관리자들이 2023년 도정 운영방향을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정 주요시책 특강을 펼쳤다.

 김영환 도지사는“발상의 전환을 통한 의료비 후불제, 못난이 김치, 미호강 경관 농업사업 등 새로운 사업 발굴로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창조적 혁신을 동력으로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면서,

 “우리의 의지가 충북의 미래를 밝게 비출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자치연수원장은“급변하는 미래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치연수원은 공무원 실무역량 강화 및 도민들의 자아실현을위해 공직자 주기별 맞춤교육을 비롯해 지역 특화 교육, 일자리 전문교육, 정보화 교육, 인문강좌 등 대면·화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청년농업인 포도 경쟁력 강화위해 컨설팅 시동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포도다래연구소는 포도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영동·옥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현장 기술 지도팀을 꾸려 포도 재배기술 애로사항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컨설팅은 샤인머스켓 조기재배를 위한 난방 방법과 화상 카메라를 통해 하우스 내 온도분포 현황을 정밀 파악하여 열 손실을 줄이는 방안 등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영농문제점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영동군 심천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한 청년농업인은 작년 추석 이후 샤인머스켓 가격 급락으로 생활에 어려움 겪었다며,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재배기술 등을 배울 수 있게 되어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을 배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하였다. 

 포도다래연구소 권의석 팀장은 “포도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청년 유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확대를 위한 시식회 가져

 충북도는 20일 ’23년 어쩌다 못난이 김치 제조에 참여할 업체 선정을 앞두고, 김영환 충북도지사 및 도 관계부서 담당 등과 참여업체의 김치를 맛보는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시식회를 통하여 신청한 업체 중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참여 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지난 가을 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제때 수확 못한 배추를 활용하여,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의 전통성을 사수하고 농민의 자존심을 살리자는 김영환 도지사의 ‘김치 의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22년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도내 2개 김치제조업체(예소담, 이킴)에서 제조·공급하였으며, ’23년에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를 확대·운영하여 수입산 김치에 대응, 외식업소를 중심으로 국산김치 소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지난해 12월 1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외식업소, 대형마트, 수출 등 지금까지 총 91톤을 판매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맛과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 소비를 촉진하고, 나아가 못난이 농산물 소비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