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도내 대학교 신학기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 만들기 추진키로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도내 17개 대학교와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를 추진한다.
그간 충북경찰청은 도내 17개 대학과 19년도부터 대학 내 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협약을 맺고 계획을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학 교류 활동이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계획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불법 촬영 등 학교 내 성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
경찰과 대학교는 합동으로 여성 안심 환경 합동대응팀을 구성하여 도서관 등 공용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정기 점검은 물론 경찰은 각 대학 학생들 상대로 설문 조사를 통해 대학 내 위험 장소를 파악·분석하여 환경개선을 학교 측에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나 학교 행사 시 학생들과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여성범죄 예방 퀴즈 맞추기, 야간 합동 순찰도 펼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성폭력에 대한 불안감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측과 협업하여 다양한 치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찰청 안전 드림 홈페이지 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챗봇을 활용한 상담 및 정보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