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청주부시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 기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1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 주관으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임시정부 행정수반 후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헌시낭송,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권을 회복하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한 3․1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독립을 쟁취한 날까지 27년간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라는 데 의의가 있다.
신병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주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해 타국에서 목숨을 바치며 고난의 길을 걸었던 선열들의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유가족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