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우리 동네‘공동육아나눔터’로 놀러오세요

 충북도는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 및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추가 개소하여 21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 충주, 제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8개 시군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육시설과 달리,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미술,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긴급·일시돌봄, 체험·봉사활동 등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가구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도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독서, 보드게임, 음악교실, 체육교실 등 요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동들의 적성 개발과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도내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A씨는 “자녀돌봄 품앗이를 하게 되면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이웃들과 감정교류도 하며 실질적인 육아의 피로도가 줄었다”며 “혼자만의 고민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육아가 공동육아라는 품앗이를 통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 즐거운 육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증평군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B씨는 “키즈카페 같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공간이 부족한 시골에 살고 있는데, 아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놀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여러 체험을 할 수 있고, 엄마들끼리 다양한 정보도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공동육아나눔터’로 놀러오세요

- 충북도,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21개소로 확대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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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육성 수수 도내 보급 실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기술원에서 개발한 수수 신품종인 ‘청풍찰’과 ‘청풍(메)’수수가 충북 특화작목으로 자리잡기 위해 우량종자 520kg을 도내 9개 시군에 공급하였다.  

 수수는 항산화 및 항염증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물질이 많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잡곡이다. 특히 충북 재배면적은 전국의 40%(640ha) 이상을 점유하여 국내 최대 주산지로 불린다.

 이번에 보급한 ‘청풍찰’은 쌀밥에 같이 넣어서 먹는 혼반용으로 찰기가 강하고 맛이 구수하다. 수량도 기존 찰수수보다 48% 증가한 357kg/10a으로 다수성 품종이다. 또한 이삭 모양이 산수형으로 세균성 곰팡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키가 작고 기계화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청풍(메)’은 국내에서 키가 가장 작아(89cm) 기계수확이 가능하고 쓰러짐에 강하다. 국내 주류업체인 한국고량주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최초로 국산 고량주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충북지역 수수 파종 시기는 밭에 씨 채로 뿌리는 직접 파종 시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 최적기다. 육묘상자에 씨를 뿌려 밭에 이식할 때는 6월 상순~중순에 파종하여 수수 어린모가 10~15cm 자랐을 경우 정식하는 것이 알맞다.

 수수는 너무 일찍 심으면 초기 생육이 왕성하지 못하고 뿌리 활착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너무 늦게 심으면 등숙기에 서리 피해를 받아 수확 후 발아가 잘되지 않고 이삭 낟알 크기도 작아지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문혜림 연구사는 “우리도에서 개발된 신품종 수수가 충북 대표작물로 자리잡고,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매년 고품질의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며, 안정 재배를 위해 현장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농기원 육성 수수 도내 보급 실시

- 청풍찰, 청풍(메) 등 고품질 우량종자 공급, 적기 파종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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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 조사 실시

 충북도는 오는 6월부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도민이 개별 시설 등을 접근·이용·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는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며,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이번 현황조사는 총 사업비 1,045백만원으로 오는 9월까지 도내 9,708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11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교육을 받은 조사요원이 2인 1조로 대상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편의시설이 설치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되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편의시설 미설치 및 미흡하게 설치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개선 조치토록 하여 편의시설 설치율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부터 정식 운영될 복지로(사이트 및 앱) 내 복지 지도(편의시설)에 현황조사 결과 반영되어 편의시설 설치 정보 안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으로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을 포함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번 조사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사 기간 중 조사 요원 방문 때 관리자 및 시설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 조사 실시

- 오는 9월까지 조사를 통한 장애인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 기초자료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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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오송국제도시 종합안내센터 개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 이하 경자청)은 5월 30일(화) 충북CV센터에서 국제도시 오송을 방문하는 내·외국 기업인, 투자자, 일반인들에게 오송의 전반적인 투자 환경과 우수성을 알리고, 경제자유구역 기업체들을 소개·연결, 투자 상담 등을 전담하는 오송국제도시 종합안내센터 개소식을 열고,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운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여운석 오송읍장,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장, 연성일 오송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한상철 오송읍 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9명이 참석하여, 종합안내센터의 기능과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오송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안내센터의 개소는 그 동안 국제도시 오송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하나의 도시 내에 분야별 관리기관들의 분절로 민원 안내나 대민 소통에 있어 불편이 있었던 점을 극복하고, 기업이나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사람 중심 국제도시 오송으로 나아가는 데에 유의미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앞으로 관내 입주 기업이나 식약처·질병청 등 6대 국책기관과 연결이 필요한 외국인 투자 기업(인) 등 모든 사람들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안내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자청은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업하여 컨설팅 요청 기업·기관에 대한 무상 컨설팅 제공, 기타 지역 내 지원사업 안내 및 연계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종합안내센터 운영 시너지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송 지역사회에 대한 넓은 혜안과 바이오·화장품산업에 등 지역 전략산업에 높은 이해도가 높은 인사를 명예센터장으로 위촉하여, 국제도시 오송의 미래비전 브리핑, 예약제 운영될 오송지역 투어 지원 등을 수행하도록 하여 안내센터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사람중심 국제도시 오송, 원년인 2023년도에 출범하는 종합안내센터가 오송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소통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면서 “오송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인)에 종합안내센터가 성공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경자청, 오송국제도시 종합안내센터 개소

- 오송 바이오·화장품 클러스터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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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 업무협약 체결

 충북도는 도내 주요 축제를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등 11개 시·군 축제추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개 기관은 도내 12개 주요 축제장을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협약내용은 △축제장 내 식당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 동참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적극 협조 등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는 충청북도의 신산업과 문화예술·생태환경의 공존, 탄소중립 사회로의 진입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청정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향하는 발걸음의 하나로 충북도에서도 일회용기 없는 축제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는 축제장 내 먹거리장터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가치있는 친환경소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대상 축제는 △ 청원생명축제(10.6.~10.15.) △ 우륵문화제(9.9.~9.13.) △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9.27.~10.2.) △ 보은대추축제(10.13.~10.22.) △ 지용제(9.7.~9.10.) △ 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10.12.~10.15.) △ 증평인삼골축제(10.12.~10.15.) △ 생거진천문화축제(10.6.~10.8.) △ 괴산고추축제(8.31.~9.3.) △ 음성명작페스티벌(9.21.~9.24.) △ 단양소백산철쭉제(5.31.~6.4.) △ 단양온달문화축제(10.6.~10.9.) 이다.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1,056천개를 축제장 내 식당에서 사용하게 되며 이를 통한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 저감량은 528톤*이며 탄소배출 저감량은 983톤**이다.

  * 일일 발생 생활폐기물 평균 4.68% 감소 효과

  ** 나무 108,021그루를 심은 효과 

 또한 축제 방문객이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 축제장 내 제공되는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및 만족도 조사 참여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참여자에게는 폐비닐을 재활용한 화분 및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 업무협약 체결

- 충북도, 11개 시·군 축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적극 실천

- 김 지사, “청정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향하는 발걸음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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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전통시장․소상공인 청년 소통간담회 개최

 충청북도는 5월 30일(화)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청년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전통시장․소상공인 청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시군 150여명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청년과 도내 소상공인연합회,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하였으며, 1부 청년장사꾼 김윤규 특강, 2부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특강의 김윤규 강사는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청년위원이자 현 베지스타 신사업 총괄 상무로 ‘청년장사꾼’을 집필하였으며 청년 소상공인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도지사의 민선8기 핵심정책 공유, 도정홍보로 소통간담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년 소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세무신고 보조 방안, 청년 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요건 완화, 창업예정 소상공인 지원, 임대료 또는 공공요금 일부 지원, 재창업을 위한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도내 소상공인‧시장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경영교육 및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방송지원사업, 점포환경개선사업, 희망리턴패키지 등을 통해 민선 8기 소상공인지원 공약사항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 중이다. 

 그리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만기도래 소상공인육성자금에 대해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고, 보증료율 인하(평균1%→0.5%)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관광과 연계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총 19개 사업에 149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민선8기 충북도 핵심 전략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실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및 예술․문화․관광을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공모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이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고객이 찾는 지역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디지털 소비변화에 대응하여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라며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 전통시장․소상공인 청년 소통간담회 개최

- 11개 시군 150여명 전통시장․소상공인 청년 참여

- 김 지사, “소상공인의 경제위기와 디지털 소비변화에 대응하여 자생력 강화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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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3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호국영웅의 넋을 위로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군수는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호국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는 6․25전쟁 초기 단양전투가 벌어진 현장으로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국군 제8사단과 북한군 제12사단이 격전을 치룬 전투현장이다.

단양전투는 국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킴으로써 전열의 정비와 반격 작전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7일간 밤낮없이 벌어진 단양전투는 국군이 158명 전사하고 308명이 실종된 반면 북한군은 1,87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요충지인 단양지역은 단양전투 외에도 경찰과 향토방위대, 청년방위대 등이 격전을 벌인 영춘지역 남천․의풍․동대리 전투 등 6․25 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민․관․군․경 협업으로 ‘6․25 전쟁사’를 발간해 단양의 긍지와 나라사랑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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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3년 영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충북 영동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지난 1월 1일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이다.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등 영동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 심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5개년 영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과 2023년 영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을 자문 심의했다. 

 군은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수립된 각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인구 활력 증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영동군, 2023년 영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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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주요단체장,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위해 증평군의회 방문

음성군 원남면 주요 단체가 지난 26일 증평군의회를 방문해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반대를 위해 증평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원남면 원남지킴이 회장 최재식, 원남 주민자치회장 반영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정균, 체육회 회장 연기만, 지역발전협의회장 허재현 등 주요 단체장들은 증평군의회의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 채택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증평군의회는 지난 19일 “원남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폐황산 처리시설에 인접한 증평군 도안면 일원에는 1700여 명의 증평군민이 거주하고 있어 이 곳에서 불과 5km 떨어진 지역에 1일 35t의 처리용량과 660여t의 저장 용량을 가진 폐황산 처리시설이 조성된다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인 폐산으로 인해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남면 주요단체장,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위해 증평군의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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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혁신도정을 위한 챗-지피티 활용 교육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주최하는 ‘전 직원 챗‐지피티 활용 교육’이 26일 충북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충북도청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행정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최근 다양한 이슈를 모으고 있는 챗‐지피티는 1,750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520GB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자연어 대화 형식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MVP*이며 인공지능 기업인 Hello AI의 김영욱 대표가 연사를 맡았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이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인한 변화, 챗‐지피티 외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들의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 MS에서 선정한 자사 제품 기술 전문가

 특히, 기본적인 검색 등의 조작 방법, 보고서 초안 작성부터 파일 업로드를 활용한 나만의 업무매뉴얼 만들기, 업무 자동화를 위한 간단한 코딩 명령법까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한 강연이 호응도가 높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 활용 역량이 강화됐기를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등의 최신 기술을 기존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행정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혁신도정을 위한 챗-지피티 활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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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공무원, 청주시 상수도 정수처리 기술 견학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요르단 수자원청 소속 공무원 15명이 청주시의 먹는 물 수질분석 기법과 선진화된 정수처리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북정수장을 찾아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요르단 노후 상수도 관망 개선사업 초청연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청주시 정수장 시설현황과 급수체계, 정수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수처리 시설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고도 정수처리 기술을 공유하겠다”라며 “청주시 상수도 기술 확산을 위한 국제적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라오스를 시작으로 요르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수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형 정수처리 및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물 산업 기술 역량 제고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수상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민을 향한 뚝심 있는 노력이 결국 빛을 발했다.

이 시장은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민중심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하며 ▲시민중심경영 ▲지속가능 경영 ▲글로벌경영 ▲윤리경영 ▲상생경영 등 총 20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영선진화를 이뤄낸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청주시장으로 취임한 이 시장은 ‘더좋은 청주를 만들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일념 하에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소통공감 행정서비스 실현 ▲일성과 중심 조직 정비 ▲우암산 둘레길, 물놀이터 조성 등 꿀잼도시 조성 기반 마련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어플 개발 등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지역상품 우선 구매 4단계 시스템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족도시 기반 마련 ▲수요 응답형(DRT) 청주콜버스 도입 등 시민 중심 교통환경 개선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첨단 농업유통산업 변화 선도 등의 10가지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시장은 특유의 강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민선 8기 3대 현안 사업인 청주시 신청사 건립, 원도심 고도제한, 우암산 둘레길 조성 등 문제를 해결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더욱 열심히 청주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하라는 뜻으로 귀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취임 당시의 다짐과 약속을 지켜 청주시를 아름답고 값지게 가꾸고 시민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수상

청주시 시민감사관, 대형 공사장 현장 감사 실시

청주시는 우기 대비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증설 사업과 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시민 감사관 현장 감사를 지난 23일과 25일 실시했다.

이틀간 실시한 현장 감사에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시민감사관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 브리핑을 듣고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환경 분야 시민감사관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증설 사업이 안전시설과 재난대비가 잘 갖춰져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공사 관계자들의 노력을 칭찬했으며, 건축 분야 시민감사관은 “국민체육센터는 시민 생활체육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정을 잘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청주시가 시민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 분들이 시민의 눈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건의해주기시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시민감사관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 건축, 여성, 회계 등 전문시민감사관 10명과 일반시민감사관 8명,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불편사항 제보・현장점검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충북 양잠산업 전승을 위한 농업계고 학생 대상 <잠시잠간(暫時蠶看)>전승 교육 시행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4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이하 충북생명고)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충북의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관련 전통지식 및 기술 보존을 위한 ‘잠시잠간(暫時蠶看)’ 전승 교육을 시행했다. 

  ‘잠시잠간(暫時蠶看)’ 이란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잠시暫時] 동안 이루어지는 누에(잠蠶)치기는 잠시(暫時)라도 관심을 놓으면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놓인 전통문화이므로 이에 관련 연구자들 포함 일반인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주목[간看]이 필요함을 뜻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알던 누에와 다르게 작은 누에를 접한게 신기하다.”, “이곳(보은)에 양잠 농가가 남아 있는 줄 몰랐는데, 그 규모도 작지 않은 것이 놀랐다.”, “단순 산업이 아닌 전통 지식으로서 양잠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해당 교육은 충북생명고 학생 방과 후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양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교내 공간을 활용한 잠실(蠶室) 조성, 누에 키우기와 같은 실습 교육이 12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지난 4월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북도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에서 30여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고영미 前주무관과 충청북도양잠협동조합장을 비롯한 보은의 양잠농가들이 참여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승 교육을 계기로 충북의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단순 농경이 아닌 전통 생산지식으로 양잠이 지닌 유산적 가치를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충북 양잠산업 전승을 위한 농업계고 학생 대상 <잠시잠간(暫時蠶看)>전승 교육 시행

- 충북 뽕나무 재배·누에치기 관련 전통지식 전승과 보존을 위한 교육 운영 -

- 보은군 소재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 진행 -


 


충북도, 탄소중립‘최상위’법정계획 청사진 그린다

 2050년까지 충북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로 하기 위한 최상위 탄소중립 녹색성장 법정계획이 마련된다.

 충북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도,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를 함께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 등 충북도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김영환 지사와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에너지,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흡수원 등 13개 분야 24명의 전문가와 도의원, 시민단체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군 탄소중립협의체는 지역 주도 상향식(bottom-up) 탄소중립 협업을 위해 ’22년 4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구성한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이다.

 이날 회의는 ‘제1차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착수 보고를 하는 것으로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25.시행)에 따라 충북도가 수립하는 최초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회의에는 전의찬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탄녹위원과 도-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시민단체, 자문위원, 도 탄소중립 추진단이 함께 참여해 논의·자문하고, 100여 명의 도민참여단으로부터 서면 의견을 받는다.

 이날 회의를 통해 수립에 들어가는 기본계획은 지난 4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과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는 시·도계획이다.

 도는 탄녹위,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과 머리를 맞대 충북의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2030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문·연도별 감축 전략 등 세부이행 로드맵을 수립한다.

 특히 시멘트산업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CCUS) 부문과 그린수소 생산, 스마트 농·축산업,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등 핵심과제를 발굴해 차별화된 충북형 탄소감축 전략을 마련한다.

 기본계획 수립은 충청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 교수,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가 맡고, 법정기한은 내년 4월까지로 공청회, 도의회 보고,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연내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안창복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탄녹위원 한 분 한 분이 국내 내로라하는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탄녹위원과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자문위원, 시민단체, 도 탄소중립 추진단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충분한 숙의를 거쳐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충북형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