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송절동 백로서식지 환경정비
청주시 환경정책과는 16일 흥덕구 송절동 백로 서식지 일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자연환경보전청주시협의회(회장 김진영)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환경정비로 수거한 쓰레기양은 약 1,000㎏ 정도로 쓰레기의 처리는 흥덕구 환경위생과 청소차량의 협조를 받아 운반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송절동 백로 서식지 환경정비 용역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백로 서식지를 관리하여 인근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절동 산97-2번지와 송절동 159-1번지 일원에는 백로류 3,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백로류는 여름철새로 2월에 왔다가 9월에 떠나가며 집단서식을 한다.
청주시는 백로 집단 서식지를 찾아 바닥으로 배설하는 분변 및 사체 등을 수거하고 자동분무기를 이용해 서식지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청주시, 송절동 백로서식지 환경정비 실시
자연환경보전청주시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