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단양군, 모두 손잡고 수해 복구 ‘총력’

단양군은 민관군이 모두 손잡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한다는 말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도로 파손 등 큰 피해를 받은 단양군에 민관군이 손잡고 수해 복구에 나서 수재민을 비롯한 단양군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군이 파악한 도로 파손, 수목 전도 등 피해 건수는 총 163건(사유 시설 15, 공공시설 148)으로 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단양지역은 피해가 산발적이고 기후변화로 호우가 언제 내릴지 몰라 서둘러 수해 복구 작업을 완료해야 하므로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집중호우가 끝나고 폭염주의보가 내린 찜통 같은 더위 아래서 지역 민간단체들과 군 장병, 군 공무원들은 수재민과 함께 수해 복구에 온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단양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과 함께 대강면 방곡리의 침수 피해 가옥을 찾아 집 안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주민들도 이웃의 어려움을 두고만 보지 않고 수해 복구에 손을 보태며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게 도왔다.

3105 부대의 장병들도 단양읍 기촌리, 단성면 두항리, 어상천면 연곡2리 등 피해 현장 곳곳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또한, 20일 적성면 기동리 축대보강을 위해 매포읍 이장단 10명과 함께 작업하며 일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불러달라고 주민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혀 감동을 줬다.

충북도도 장비를 지원해 모든 게 부족한 현장에서 가뭄에 단비처럼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됐다.

군청 및 각 읍면 공무원들도 산적한 피해 현황 파악과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쉼 없이 움직이며 수해 복구를 신속하게 움직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긴급 복구 현장을 찾아다니며 군 장병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수해 복구에 관심을 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참여해주시는 군 장병과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 모두 손잡고 수해 복구 총력

민관군, 전국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괴산군, 주말에도 피해 복구에 집중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주말 비 예보를 앞두고 수해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반주현 부군수 주재로 호우피해 대처 상황 보고 회의를 열고 현재 수해 피해복구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 각 실과장들은 담당 읍면을 방문해 피해조사와 복구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해 복구 현황을 파악했다.

반주현 부군수는 “수해 복구 작업 중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면서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가 단 한건이라로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말에 비 예보가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라며 “하루빨리 수해복구가 완료되어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괴산군, 주말에도 피해 복구에 집중

청원구, 무심천 하상도로 흥덕대교~제2운천교 구간 복구 완료

 청주시 청원구는 21일 집중호우로 유실된 무심천 하상도로 흥덕대교~제2운천교 구간(450m)을 완전 복구하고, 통행 재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무심천 하상도로는 청주의 중심부인 구도심을 관통해 인구가 밀집한 시의 남쪽 지역과 북쪽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용암동, 방서동, 분평동 지역과 내덕동, 율량동, 사천동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길로 자주 이용하는 도로로 통행량이 매우 많은 편이다.

 그러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하상도로 80% 가량이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원구는 19일부터 흥덕대교~제2운천교 구간 복구공사를 시작해 오늘 차선도색을 끝으로 3일 만에 복구를 완료했고, 상당구에서도 신속하게 추진 중인 방서교~제1운천교 구간 복구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 21일 오후부터 하상도로 통행이 재개됐다.

 신승철 청원구청장은“지난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하상도로가 유실되면서 통행이 전면 통제돼 시민들이 매우 불편해하신다.”,“하상도로 복구를 최우선 순위로 정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오늘 청원구 소관 구간은 모두 복구했다.”,“우리구 소관이 아닌 구간도 계획대로 복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구
, 무심천 하상도로 흥덕대교~2운천교 구간 복구 완료

하상도로 흥덕대교~2운천교 구간 450m 복구, 다음주 중 통행 재개될 듯

충북도, 합동분향소 마음안심버스 설치·운영

 충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청 합동분향소 인근 주차장에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45인승)을 설치하여 7월 21일(금) ~ 7월 2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적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하게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의 대한 심리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마음안심버스 설치 ․ 운영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운영되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유가족, 부상자, 조문객 등 우울과 불안 증상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든 방문하여 심리상태 검사, 심층상담을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전문요원에게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마음안심버스 내 4개로 구성하여 진행하며 정신건강 평가 검사지를 활용「정신건강평가zone」, 뇌파 또는 맥파 구분하여 검사가 가능한「안정화zone」, 트라우마회복 집단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교육을 제공하는「집단 프로그램 zone」, 뇌파·맥파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집중력, 명상 훈련 프로그램 제공 및 1:1 개인상담이 가능한「개인상담 zone」으로 심층적인 심리지원이 이루어진다.

 합동분향소 마음안심버스에서 조기발견된 고위험군은 공주국립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시군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심층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등으로 관리 될 방안이다. 

 이번 합동분향소 마음안심버스 외에도 시·군별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지역의 수요에 따라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25인승)를 지역별로 확대 지원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 심리지원의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불안 및 우울 등 증상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핫라인 ☎1577-0199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합동분향소 마음안심버스 설치·운영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도민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하여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하여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

참으로 슬프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서도 조속히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 분들께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깊은 애도와 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웃의 아픔을 함께 감내하고 계실 도민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도에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유가족 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드리겠습니. 

또한 유가족의 심정으로 사고의 원인과 책임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진실 규명을 위한 모든 절차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특히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재정비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 

다시 한번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3. 7. 21.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청주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청주시는 19일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이란 대규모 재난으로 공공시설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하는 지역을 뜻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재난 지역에 지원하는 사항 외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료, 국민건강보험료, 고용산재보험료, 전기요금 감면 등 12개 분야 추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개 분야 추가 지원 혜택은 ▲피해 정도에 따라 건강보험료 30~50% 경감 ▲피해가 발생한 1개월 전기 요금 면제 ▲최대 12,500원 통신요금 감면 ▲주택 피해 유형별(전파‧반파‧침수) 1개월분 도시가스 요금 정액 감면 지원 ▲지역난방 기본요금 감면 지원 ▲병력 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전파사용료 6개월 면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사용료) ▲우체국 예금 수수료 등 면제 ▲TV수신료 면제(방통위) ▲고용·산재보험료 경감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국민건강보험료 연체금 경감 등이 있다. 

또한, 국세기본법 제6조 및 국세징수법 제15조에 의거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국세 납세가 최장 2년 유예 된다. 

위 지원내용은 피해 상황 및 관계 기관의 사정에 따라 조정 지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상황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돼 복구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원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집중호우로 희생과 피해를 입은 시민과 유가족께 드리는 사과문

86만 청주시민 여러분!

청주시장 이범석입니다.

우리 지역에 일시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공공시설, 농작물 등

크고 작은 시설들의 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15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까지 희생된 고인들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되었으나

지역의 최일선 책임자로서 슬픔과 애도의 마음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분들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겠지만

재난지원금, 시민안전보험 등 시와 민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립니다.

그리고 무더위에 안식처를 잃고 임시대피시설에

거주하시는 이재민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와 세탁, 샤워시설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중 주택과 공장, 축사 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최대한 투입하여 우선 복구

지원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호우가 계속된다는 기상전망에 따라

2차피해가 없도록 하천과 산지주변 등을 살펴

임시, 항구복구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습니다.

그 외의 도로와 교통, 농경지 등의 복구를 위해

가용 가능한 예산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수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시름을 하루 빨리 덜어드리도록

43백여 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 지역이 지난 19일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신속하고 세밀하게 피해조사를 하여

정당한 보상과 전기료, 지방세, 통신료 등의

감면혜택을 꼼꼼히 챙겨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와 더불어

재난전파시스템과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여

다시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공공과 민간의 시설물들이 반복되는

피해가 없도록 점검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폭우로 희생되신분과 그 유가족,

피해를 입은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2023. 7. 20.

청주시장 이 범 석

청원구, 집중호우 시 발생한 시설물 피해 신속 복구에 총력

  청주시 청원구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파손되거나 유실된 도로, 하수도시설, 하천제방 등 피해시설 100여 개소에 대하여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 

 청원구는 13일부터 집중호우 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시민안전과 밀접한 도로, 지하차도, 터널, 하천 등 각종 시설물 예찰을 강화해 지하차도, 굴다리 등 호우 시 인명사고 위험이 큰 시설물을 적기에 통제하고,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도로․하수기동반을 24시간 가동해 호우에 따른 각종 생활민원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호우 피해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까지 청원구에서는 도로 파손 52건, 하수도시설 파손 15건, 하천제방 유실 19건 등 총 102건의 피해가 발생해 그 중 78건은 복구를 완료했으며, 피해규모가 비교적 큰 24건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를 준비하는 중으로 호우상황이 종료되는대로 복구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승철 청원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우리 시 전체가 위기인데, 청원구에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주민들의 협조로 발 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없어 너무나도 다행이다.”“이번 주말에도 비 예보가 있는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구, 집중호우 시 발생한 시설물 피해 신속 복구에 총력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발 빠른 대처로 집중호우 기간 중 파손유실된 도로, 하수도시설, 하천제방 등의 피해시설 100여 건 모두 조치 완료

송인헌 괴산군수, 호우피해 대처상황 보고회의서 피해조사 철저 강조

송인헌 괴산군수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호우피해 대처상황 보고 회의에서 이번 호우피해로 인한 피해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각 부서에서는 단 한건의 피해라도 누락돼 복구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피해조사를 해달라”면서 “가용 예비비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과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소홀함 없이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앞으로 또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송인헌 괴산군수, 호우피해 대처상황 보고회의서 피해조사 철저 강조


충북도 내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잔류농약 99% 적합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2023년 상반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한 농산물 202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결과, 200건(99%)이 잔류허용기준‘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2품목 2건(부적합률 1.0%)으로 모두 병해충살포에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검출되었다. 시금치에서 기준치 0.01 mg/kg(PLS)의 86배인 0.86 mg/kg 검출되었고, 배추에서는 기준치 0.05 mg/kg의 2.4배인 0.12 mg/kg 검출됐다.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조치로 유해 농산물 유통을 차단했다. 


로컬푸드는 지역 내에서 소규모로 생산하여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로 충북 도내에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49곳이 운영 중이다. 


로컬푸드 농산물은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소규모 재배 농산물이 많아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할 우려가 있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도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왔고, 해마다 100건 이상 검사 건수를 늘려 꾸준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매년 로컬푸드 직매장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내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잔류농약
99% 적합

보건환경연구원, 로컬푸드 직매장 유통 농산물 집중 점검 실시

수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충청북도는 7월14일 부터 계속된 폭우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도록 도민들께 주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❷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이와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아울러, 풍수해로 인한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또는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밀집 환경으로 인한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하절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집중호우로 생긴 물웅덩이, 하수구 등 거주지 주변에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고 수돗물이나 저장된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을 것”을 당부했다.


수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수해발생 지역 감염병 발생 가능성 높아 개인 위생수칙 준수 철저 

 

<수해 발생시 감염병 예방수칙>

 

 

 

손 자주 씻기(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이나 안전하게 포장된 물을 마시기

음식물 용기가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 세척 혹은 폐기하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집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야간 외출자제, 가정 내 모기장 사용,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침수지역에서는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방수복, 장화, 방수장갑 활용) 노출된 경우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눈이 불편할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 진료받기

발열,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진료 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하기

충북도, 외국인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착수

 충청북도는 ‘외국인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실태조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난 및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외국인정책이 필요하게 되며, 산업별 특성과 지역 차원의 수용가능한 외국인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고회는 도 기획관리실장 및 관련 부서 과장,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 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의사항 등 정부 부처별 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외국인 유입계획이 실태조사 내용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별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적정 외국인력 규모를 분석하여, 중장기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 내 거주 외국인 수는 노동자, 결혼이민자, 유학생을 포함해 올해 5월말 기준 총 6만3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도 차원의 외국인 정책 추진을 위한 최초의 실태조사를 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충북형 외국인정책을 추진함으써 경제활동인구 확충과 인구감소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 외국인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착수

유학생, 재외동포 등 유입·정착 지원을 위한 전략 마련

충청북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지난 7월 9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사망 17명, 부상 14명의 인명피해와 도로·하천 유실, 산사태, 주책 침수 등 큰 재산 피해를 입은  청주시와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7월 19일 선포되었다.

  지역대책본부장(김영환 충북도지사)은 지난 7월 17일 18시30분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집중호우의 피해가 집중된 청주, 충주, 괴산 지역에 대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였고, 행정안전부의 신속한 피해지역 긴급 사전 조사를 통해 19일 청주, 괴산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 (기본혜택) 국세납세유예, 지방세감면, 복구자금융자, 국민연금납부예외, 상하수도 요금감면, 지적측량수수료감면, 보훈대상위로금지원, 농기계수리지원, 병역의무이행기일연기(추가혜택) 건강보험료감면, 전기요금감면, 통신요금감면, 도시가스요금감면, 지역난방요금감면, 병력동원및예비군훈련면제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청주, 괴산 지역의 신속한 피해 수습 및 복구를 통해 도민이 일상생활로 보다 속히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전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주시 및 괴산댐 하류 하천 범람으로 음성군 소이면 등 읍‧면 단위 피해가 큰 지역도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추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 특별재난지역 지정

 

 청주괴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신속한 복구작업 추진 및 추가 선포 건의 

괴산군, 수해 복구에 전력... 응급복구율 75%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수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지역 평균 441.5㎜의 비가 내렸고, 괴산댐이 월류한 지난 15일에는 200㎜ 이상 쏟아져 하류지역 피해가 컸다.

특히, 15일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되며 1,250명의 주민이 임시대피소로 대피했다.

현재(19일 18시 기준)는 임시대피소 20개소에 87가구, 130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이번 폭우로 인해 1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피해는 공공시설 82건, 사유시설 1,413건, 주택 344건 등 총 1,839건이며, 추정 피해액이 242억1700만원에 이른다.

19일 기준 괴산군의 응급복구율은 75%이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복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9일까지 괴산군 공무원 470명, 괴산군의회 38명, 민간봉사자 529명, 군부대 등 1,951명, 유관기관 212명 등 3,20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20일에는 1,000여 명이 수해 복구에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괴산군의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바디용품 150개를, 세이프코리아에서 즉석식품 5종 각 600개를, 제칠일안식일교회에서 두유 5,000개를, KT청주지사에서 세탁차량 1대를 수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에 지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군
, 수해 복구에 전력... 응급복구율 75%

괴산 곳곳에 남은 폭우 상흔, 박덕흠 위원장 국민의힘 당원들과 복구작업에 힘 보태!

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이 

괴산 이재민의 아픔을 공유하고,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남4군 국민의힘 당원 100여 명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주부터 44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괴산은 곳곳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농경지 674.3ha 가량이 침수되거나 유실,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액도 41억원가량 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공공시설 44곳, 주택 등 사유시설 115곳도 피해를 봤다. 


이에 박 위원장은 불정면과 감물면의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며 정비 작업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주민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이 토사에 뒤덮이고 시설물이 엿가락처럼 휘어 쓰러진 처참을 모습을 보니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라며, “감사하게도 이런 저의 뜻을 많은 당원들께서 공감해 주셔서 함께 오게 됐다”라며 봉사활동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많은 양의 비와 댐 월류로 농민들의 땀이 깃든 한 해 농사를 망쳤다”라며, “재해보험 외 별도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가 오늘(19일) 괴산군을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니, 조만간 재난지원금과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주민의 경제적 손실이 충분히 보상받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라고 약속했다.


괴산 곳곳에 남은 폭우 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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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위원장 국민의힘 당원들과 복구작업에 힘 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