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 침수 양수기 집중수리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 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는 매일 10여명의 전문 수리인력이 농업용 양수기를 수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오송읍·강내면·옥산면 등 일대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비닐하우스 167농가 2,620동이 침수되면서 농업용 양수기 수리 요청이 급증했다.

이에 시는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농업용 양수기 집중수리를 추진했고, 현재까지 650여대의 양수기를 수리 완료해 농업인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양수기 수리 요청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주말까지 반납하며 양수기 집중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에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증평, 진천, 음성, 단양, 충주, 제천 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9명의 전문인력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10명이 합동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농협·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 협의회 회원 20여명도 오송농협과 강내농협에서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업현장을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특별 순회수리를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8일에는 오송농협 경제사업장과 오송읍 호계리에서, 9일에는 오송농협선별장과 강내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수리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이다. 

청주시, 침수 양수기 집중수리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 돼

청주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한국공항공사는 청주시청을 찾아 수재의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돼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건설(주)은 수재의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박현만 대표이사는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상황이 복구돼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성티앤이는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오흥교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 각연스님(용화사 주지)은 “작은 금액이지만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약사회는 해열진통제, 연고, 모기살충제, 식염포도당 등 의약품 등 18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최도영 충청북도약사회장은 “수해 복구과정에서 피해주민은 물론 자원봉사자분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청주의료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437만 2천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규석 청주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는 오송읍분회를 찾아 수재의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흥덕청원구지회 21개 읍면동분회장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한종수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재민들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충북연구원 32명은 오송읍 동평리의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비닐제거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도왔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서울사무소에서 온 20여명은 미원면 어암리를 찾아 토사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강내면봉사대 10여명은 강내면 사곡리의 침수가옥 정리를 도왔으며, 개인봉사자 10여명은 강내면의 사업장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13명의 봉사단을 꾸려 흥덕구 오송읍의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의 보일러 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수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42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4건 ▲도로 침수 564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1,015건 ▲축사 침수 157건 ▲가로수 191건 ▲공원 100건 ▲토사 유출 717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51건 ▲하천 유실 32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102건 ▲기타 482건 등 총 4,254건이다.

이 중 4,107건은 복구를 마쳐, 복구율은 96.5%이다.(8월 4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이재민은 총 642명 중 74명이 남아있고, 대피 장소는 오송복지회관 등 5개소이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2,482대를 투입했으며, 금일 공무원 292명, 자원봉사자 130명 등 총 422명의 인력을 복구지원 등을 위해 투입했다.\


청주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도내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수인성 감염병 바이러스 검사결과 ‘안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이 지하수를 사용하는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원인체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도내 22개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원인 바이러스 6종(아스트로·사포 바이러스, 아데노·로타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오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를 위해 대상 시설에서 채취한 물 시료를 대상으로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바이러스가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는 풍수해, 수원지 파괴, 전쟁 등 민방위사태 시 음용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서 수인성 감염병 원인체오염 여부를 사전 파악하여 집단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올해 여름철에는 작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려 수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우려 된다”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시·재난으로 상수도 공급 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 및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도내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수인성 감염병 바이러스 검사결과
안전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장 내 모든 분야 근로 가능

 충북도는 단기간 근로를 선호하는 참여자와 일․학습병행 등의 사유로 8시간 노동이 어려운 유휴인력을 기업과 연계하는 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지침을 전면 개정하였다.

 지침 개정으로 채용은 기존 생산분야에서 사업자 내 모든 분야로 확대되어 기업의 자율에 맡겼으며, 4시간 근로시간도 근로자와 기업이 합의하면 2시간까지 연장근로도 가능하다. 

 또한, 추석 명절, 농산물 수확에 따른 가공․포장 등으로 일손이 부족할 것을 대비 기업지원 한도를 기존 450명에서 1,150명까지 확대하여 기업에서는 최대 6명의 도시근로자를 6개월까지 채용이 가능하다.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진천, 음성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11개 시군으로 확대하였으며, 8월 4일 현재 37개 기업에서 참여 인원 기준 8,379명의 근로 실적을 달성하였다.

 특히, 청주의 한 기업에서만 5명의 근로자가 사업 종료 후 정규 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가 나와 사업이 종료되면 보다 많은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환 충북도 도경제통상국장은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주부, 은퇴자 등 시간적 또는 체력적 제약이 있는 취업계층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색있는 사업”이라며 “명절 특수 등으로 단기간 많은 인력이 필요한 기업,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기업 등에 사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는 지원사업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2023년도에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 유효성을 확보한 후 2024년도 이후에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사업으로 반영하여 국가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도민은 충북도 일자리정책과(043-220-3373) 및 청주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53-8871),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

0801, 충주․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 지역), 제천단양상공회의(043-642-3114), 보은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543-9172),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1)에 전화 문의 또는 기관 홈페이지 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충북형 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근로를 희망하는 만20세에서 75세까지의 도민이면 참여가능하며, 기업은 참여자와 근로계약 체결 후 근로 임금을 지급하고, 지자체에서는 최저시급인 9,62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를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장 내 모든 분야 근로 가능


충북도, 세계잼버리 참가자 맞이할 만반의 준비 갖춰

 충북도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에 대한 지역관광프로그램 지원에 발맞춰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5일부터 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먼저 도내 권역별 역사․문화 및 레저 체험, 국악 역사체험, 자연 경관탐방 등 다양한 테마여행 코스를 행정안전부에 제시하였다.

 충북도는 이와 연계하여 대학기숙사, 청소년수련원 등 가용가능한 숙소 확보와 대회참가단 이동에 따른 교통편의 제공, 통역 지원, 코로나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및 마스크 지원, 추가 필요물품 제공등은 물론 전담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배치까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금일 정부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협의가 완료되면 잼버리 참가자의 동의를 얻어 시도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충북도는 잼버리 참가자가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 세계잼버리 참가자 맞이할 만반의 준비 갖춰

충북도-충북TP, 텐빌기업 육성 Kick-off

 (재)충북테크노파크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지역혁신성장 맞춤형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텐빌기업 육성 Kick-off행사”를 도내 중소기업·스타트업 2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텐빌기업 육성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새롭게 런칭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험난한 시장경쟁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생존을 검증받는 시기는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는 시점임을 착안하여, 우수한 제품, 안정된 제조공정, R&D활성화 등 체계적인 경영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100억원 매출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역주축산업 및 전후방산업에 해당되고 혁신성장 의지를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텐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역혁신성장 맞춤형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술 및 시장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3가지를 중점 지원한다.

 그 중 첫 번째 혁신기술고도화(TECH+)는 기술혁신을 고도화하기 위해 △제품고급화 △지식재산권 △시험분석인증 △기술컨설팅 등이 지원되며, 두 번째 시장경쟁력강화(Market+)는 △마케팅전략 컨설팅 △바이럴 마케팅 △상표 및 CI/BI개발 △국제규모 콘벤션 참가 등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선도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술사업화촉진(Biz+)는 최근 3년 이내 연구개발(R&D) 성공과제에 대하여 사업화로 이어가는 테크닉-마케팅 혼합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지원된다.

 이날 Kick-off 행사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텐빌기업의 사업협약식을 시작으로 △기술사업화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를 통한 현황 진단 △과제 기획단계에서 해당 TRL 단계에 맞춰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에 대한 사업설명으로 진행됐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지역경제에서 매출액 100억 원 텐빌기업이 갖는 값진 의미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네트워킹 △애로해결 △연계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충북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반의 수출기업 Biz플랫폼(https://www.comekorea.biz) 활성화 방향과 다가오는 9월에 진행되는 베트남 Techfest HaiPhong 2023 충북대표단 참가 모집을 함께 안내했다. 


충북도
-충북TP, 텐빌기업 육성 Kick-off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경제통상국 직원 30명과 수해복구 봉사활동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경제통상국 직원 30명은 7월 14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오송 농가를 26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새로운 농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물에 잠긴 폐 농작물과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복구 활동을 했다. 

 한편, 충북도는 피해지역의 복구가 완료 될때까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19일 청주, 괴산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 분야별로 호우피해 도민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신속한 복구에 도정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폭우 피해의 아픔을 나누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나왔다”며 “도는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피해주민의 일상생활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 경제통상국 직원 30명과 수해복구 봉사활동

김영환 충북지사, 선 지원 수해복구 총력 대응 지시

 충청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및 도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재정․세제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26일 김영환 충북지사 주재로 분야별 집중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등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법령에서 정한 정부지원금 이외에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도민생활안정 특별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신속한 영농 재개와 주거 안정, 일상 복귀 등을 위해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우리도가 선제적으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하여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지원 등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수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조사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취약계층에도 촘촘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돼도 도민 체감이 어려운데, 도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며 “수해 피해 현황도 앉아서 접수되는 것만 기다리지 말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피해 상황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호우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예산과 예비비를 투입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먼저, 재난분야에 △피해지역 특별재정지원(30억기지원) △도민안전보험 강화 △피해복구 융자금 전액 이차보전 △충북선 열차 중단에 따른 청주~제천 시외버스를 증편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정분야는 △도시농부 일손지원 등 피해농가 인력지원 △농약대,대파대, 시설복구비 등 영농 재난복구비 지원 △고등학교 학자금 면제 △피해 농산물 판매 지원 등 신속하게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복지분야에는 △임시주거 시설 구호물자 지원 △ 방역소독 및 식중독 예방활동 전개 △피해지역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 우선 지원 △호우피해 유가족 및 부상자 등 재난심리치료비 지원 등 이재민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분야는 △소상공인 지원(재난지원금 및 재해구호기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저리 융자) △중소기업 지원 ‘합동현장 지원반 운영’등을 통해 재해자금 및 보증제도 안내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괴산에 대하여는 주택복구·농경지·농림시설·축수산 분야에 정부지원금 이외에 20%정도 특별추가 지원하여 최저 50% ~ 최대 8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방세 감면 및 부담완화(기한연장․징수유예 등)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재난현장통합 자원봉사지원단 설치․운영으로 피해지역의 빠른 일상복귀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지난 7월 17일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호우 피해가 집중된 청주, 충주, 괴산 지역에 대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고, 이에 따라 청주, 괴산 지역이 7월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지난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사망 17명, 부상 14명의 인명피해와 공공시설 피해 1,804건, 사유시설 피해 9,747건 등 총 1,166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금일 논의된 분야별 특별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며 2회추경 편성 전이라도 예비비를 선투입하는 등 도민이 빠르게 주거안정 및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 선 지원 수해복구 총력 대응 지시

충북도,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수요자 간담회 개최

 충북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 수요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산부, 육아정보카페 관계자 등을 비롯해 전문가, 관계기관에서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출산육아수당 등 역점 추진 사업들을 점검하고 ‘임산부 지원 조례’ 제정, ‘임산부 태교 축제’ 등 향후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수요자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출산 장려, 임산부 편의 증진 등 임신·출산 정책 수립 시 수요자 중심의 세밀한 접근과 더불어 충북도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밑거름 삼아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수요자 간담회 개최

괴산읍 고추축제추진위, 2023괴산고추축제 준비 만전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제일)가 지난 4일 괴산읍 회의실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괴산고추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괴산읍축제위원회에서는 고추판매장 운영, 읍·면 향토식당 운영, 자매결연지 소비자 초청행사, 주요 행사별 주관단체 선정 및 소요예산 논의 등을 통해 2023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우제일 괴산읍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고추직판장 운영과 다채로운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읍 고추축제추진위, 2023괴산고추축제 준비 만전

내수읍 이장협의회 폭염피해 예방 회의 실시

 내수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류인성)는 4일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회의를 진행하며 폭염피해 예방회의를 실시하였다.

 최근 폭염 특보가 지속되면서, 내수읍 이장협의회 57명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실시하였다. 폭염 안전수칙과 국민행동 요령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제작하여 하루에 3회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고령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안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예찰활동과 안전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수읍 이장협의회는 여름철 폭염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내수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발굴 독려하고 있으며, 마을주민 누구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류인성 이장협의회장은 “날씨가 더운 만큼 주민분들께서도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라며, 이장협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수읍 이장협의회 폭염피해 예방 회의 실시


복대1동, 모바일 신분증 활용 적극 홍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구순)가 4일(금)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모바일 신분증 활용을 적극 홍보하였다고 밝혔다.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도록 행정안전부에서 도입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2022.7.28.부터 정식 발급 중이며,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은 2023.6.5.부터 시범 발급 중이다.

 복대1동은 제증명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이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할 시 실물 신분증처럼 신분 확인에 활용하고 있으며, 민원인들께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복대1동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께서 실물 신분증을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신분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활용으로 업무 처리를 좀 더 편리하게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당구, 지방세 체납자 부동산 압류 예고문 발송
괴산군, 제10대 군민감사관 위촉 및 간담회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10대 괴산군 군민감사관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군민감사관 제도는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시스템 구축과 여론 의견수렴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과 부패유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날 연임된 3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군민감사관을 위촉했으며, 오는 2025년 7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 및 지역 주민의 불평, 불만사항 제보,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군정홍보, 친절 모범공무원 추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후 군민감사관 간담회를 열고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요청, 감사 실시 권고 등 공공행정에 군민의 시각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인헌 군수는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민생 관련 제보와 의견을 적극 건의해 주길 바란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받아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만을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10대 군민감사관 위촉 및 간담회 개최

청주시, 하천 긴급복구 마무리

청주시는 지난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하천에 대해 조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해 복구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누적강수량 427.8mm의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총 195개소 중 125개소가 제방 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 123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미원면 내산천과 용암동 낙가천 등 남은 2개소도 금주 중 복구 완료 예정이다.  

시는 피해 하천 중 안전사고 위험이 큰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4개소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활용해 항구복구 차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3억원이며,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중이다. 일상감사 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바로 공사를 집행할 예정이다.

병천천 및 수석소하천에 대해서는 개선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중앙 피해조사단의 심사를 받은 후에 확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하천분야의 수해복구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추가 피해요소를 제거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수해지역 하천 긴급 복구 마무리

하천 125개소 중 123개소 복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