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 ‘도심 주차난 해소’ 공유주차장 신청‧접수

청주시는 도심 속 주차난 경감을 위해 2025년 공유(개방)주차장 신청을 오는 17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자에게 주차장 개선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기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은 2천만원, 아파트나 오피스텔, 종교시설은 2천500만원 한도에서 80%를 청주시가 보조한다.


신청 자격은 주차면수 20면 이상을 협약일로부터 기본 3년간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17일부터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청주시청 교통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원미라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께 더 많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8년부터 공유주차장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7개소에서 1천437면을 조성했다.



청주시, ‘도심 주차난 해소공유주차장 신청접수

셋째 낳으면 5,100만원 ‛파격지원ʼ 괴산군 셋째 출산율 대폭 늘어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8기에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적극 강화한 것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2022년 16%였던 셋째아 출산 비율이 2023년 28%, 2024년 36%로 증가했다.


2023년 말 1.3%였던 인구 감소율이 2024년 말 0.9%로 줄어들며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충북 내 인구 감소 지역의 평균 감소율인 1.3%보다 낮은 수치다.


괴산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양육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이에 따라 출산율 상승과 함께 지역 인구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군은 생애주기별 사업을 통해 결혼‧출산‧양육까지 아이 1명당 전국 최고 금액인 최대 2억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셋째아 이상 출산 시에는 5,100만 원 출산장려금 지급과 도내 최초로 △산후조리비 지원확대 △출산(예정)소상공인 사업장 보조인력 지원 △아이돌봄근무자 1시간 단축근무 △초등학교 입학 및 전학 축하금 등 다양한 사업을 파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가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신혼부부 정착장려금 △신혼부부 임대주택 제공 △어린이행복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인구 4만 회복을 위해 생애주기별 사업과 병행해 인구유입에 선행과제인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미니복합타운 1,800세대, 고령자복지주택 200세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세대, 주거플랫폼사업 40세대, 민간아파트 600세대 등 총 2,7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평가지표와 보통교부세 산정지표로 활용되는 생활인구유입 확대 및 지역과 관계가 깊은 장기 체류인구를 등록인구로 정착하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사업들도 확대한다.    


주요사업은 △김치원료 공급단지,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산촌활성화플랫폼조성, 칠성‧장연 골프장 및 복합리조트 조성, 푸드테크 신산업 육성 등으로 우수일자리 창출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유입에 탄력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 군수는 “출생아 수가 늘어나고 셋째아 비중이 증가한 것은 출산 장려 정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4만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인구감소지역시군구청장협의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셋째 낳으면 5,100만원 파격지원ʼ 괴산군 셋째 출산율 대폭 늘어

- 저출산 극복 및 인구 4만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펼쳐

민선 8기 정책자문단, 단양군정에 새로운 비상을 더하다

내륙관광 1번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양군이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군정 혁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단양군 정책자문단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 농업, 복지 등 18명의 전문가로 이루어져 군민의 기대와 지역 요구를 반영해 단양군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책자문단은 분야별 위원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경제·균형발전 분과는 김상진 부위원장이 균형 발전 전략을 조율하고 있으며, 송우경 분과위원장과 최영택 위원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 분과에서는 허성수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강우현 위원, 이관표 위원 등이 관광 및 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농업·임업·축수산 분과에서는 조태희 분과위원장과 박공영 위원 등이 농촌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는 장성현 분과위원장과 정규형 위원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정책자문단은 총 8회의 자문 활동(회의 2회, 서면 6회)을 통해 13건의 군정 주요 사안을 다루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상징물 제작과 소백산 철쭉제 추진계획, 지역소멸대응기금 2차 평가 전략 등 실질적인 자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단양군의 정책 방향성을 제고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제2차 정기회의에서는 다리안 호텔 조성사업(D-캠프 및 웰니스센터),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현황 등 군정의 주요 사업이 논의됐다. 

군은 정책자문단이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가의 경험을 더해 군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는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실현하며 단양군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민선 8기 단양군은 군민의 기대를 뛰어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책자문단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문가의 조언과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단양군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앞으로도 정책자문단과 함께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선 8기 정책자문단, 단양군정에 새로운 비상을 더하다


영동군, 장마 전 수해 흔적 지운다…복구공사 재개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말부터 본격적인 복구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총 163개소에서 진행되며, 총사업비 381억원이 투입된다. 


 복구 유형별로는 △도로·교량 11개소 △하천 76개소 △산사태 및 임도 12개소 △소규모 시설 33개소 △수리시설 2개소 △기타 공공시설 30개소이다. 현재까지 33개소의 복구 작업이 완료됐으며, 130건은 공사계약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군은 오는 2월 21일 동절기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중단됐던 복구 사업들을 신속히 재개한다. 특히 우기 전까지 127건의 기능복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이 어려운 일부 사업장은 주요 공정을 우선 완료해 재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기 전 미완공 사업장인 법곡저수지 신설과 법곡·지내 소하천 개선복구사업은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올해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들 사업은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 수해복구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동군, 장마 전 수해 흔적 지운다복구공사 재개

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 ‘TISAX’ 획득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로, 자동차산업 공급망 내 기업 간 정보 보안 표준화를 목표로 함

회사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설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량용 반도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커텍티드카(Connected Car):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 안전을 돕고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

**전장: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전자 장비

특히 차량용 반도체는 ADAS*,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어,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해킹, 악성코드 공격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자체의 성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

이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이 필수 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TISAX 인증을 전문 기관 검증을 거쳐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인증 결과를 여러 협력사와 공유할 수 있어 중복 비용을 최소화하고, 협력사들과 장기적인 비즈니스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자동차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메모리 업계 최초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 ‘TISAX’ 획득

청주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본격 추진

민선8기 청주시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당구 영동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의 밑그림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변신에 돌입한다.

청주시는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반상철 총괄건축가, 표상민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인근 상인회 상인, 청년 창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설계를 수행한 (주)케이엔피건축사사무소 박종성 대표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설계에는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이 반영됐다. 공간 배치를 동적공간과 정적공간으로 구분해 조정했으며, 화장실을 확대하고 장애인화장실‧수유실을 신설하는 등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특화지역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입주공간 △청년공방 및 북카페 △청소년(예비청년) 자유공간 △문화‧공연 시설 △휴게‧전시 시설 등을 구성하는 안을 담았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공간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설계안을 구현하고 조성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설을 활성화해야 하며, 인근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구간의 부흥을 도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가 발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청년들이 그 지역에 정착해 꿈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원도심 쇠퇴화를 가속화하는 대현지하상가가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은 2022년 10월 폐업 이후 침체된 상가를 문화‧예술‧창업‧복합분야 등 청년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주시가 2022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총사업비 94억7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공사 및 운영 준비를 마치고 연말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본격 추진


청주시 용암2동, 오래된 무연고 간판 무료 철거 사업 홍보 실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동욱)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하고 불량한 간판을 철거하는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철거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된 간판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서비스다. 정비 대상 지역은 청주시 상당구와 청원구 일대이며, 간판 상태가 위급할 경우 서원구와 흥덕구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청주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건축과, 시청 건축디자인과에 전화, 팩스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정민원팀 관계자는 "주민들이 광고물 철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욱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청주시 용암2, 오래된 무연고 간판 무료 철거 사업 홍보 실시

증평군, 충북유일 2025년 농촌공간정비 사업지 선정

충북 증평군은 연탄지구(연탄1리, 연탄4리)가 충북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공간정비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마을 인근 난개발로 인한 정주환경·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악취·소음,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난개발 시설을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정비하거나 철거·이전하고 그 자리에 주민 쉼터나 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증평 연탄지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년간 18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90억원)을 투입해 3.59㎢ 정비지구내 10,601㎡ 정비대상시설을 철거하는 것으로 축사 15개(50동), 빈창고 7개 등을 철거하게 된다.

정비된 자리에는 건강누리마당(운동시설)과 여울마당(정원 및 텃밭 등)이 조성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본다.특히 연탄리 마을과 인접해 있는 축사와 운영이 되지 않는 장기방치 축사로 인해 악취 및 미관저해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이에 따라 연탄리 마을 주민들은 이번 농촌공간정비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축사 악취가 사라지고 미관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증평군 관계자는 "연탄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악취, 미관저해 등으로 힘들어했던 주민에게는 만족감이 높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 충북유일 2025년 농촌공간정비 사업지 선정

진천군, 농업분야 대설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11월 대설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에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3일간 40.2cm(충북도 평균 13.7cm)의 습설로 농업 분야에 31.7ha, 약 31억 4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피해 신고 건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거쳐 196농가, 18.7ha (시설하우스 4.4ha, 인삼 6ha, 과수시설 5ha, 축산시설 0.7ha 등)를 확정, 재난지원금 5억 4천여만 원을 피해 농가에 지급했다.

  또한, 피해 농가들이 신속히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등 파손된 농축산 시설 철거비 4억 2천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호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대설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재난지원금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지원금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자연재난으로 인해 재해를 입은 사람에게 재난복구를 위하여 지원하는 금액을 말한다.

  때문에 영농 목적이 아닌 시설, 장기간 영농을 하지 않는 시설, 적법하지 아니한 건축물은 조사를 거쳐 대상 여부에서 제외하고 있다.


진천군, 농업분야 대설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196농가, 18.7ha54천여만 원 지원

생거진천 쌀이 맛있는 이유

  충북 진천군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밥상의 질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질소시비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질소시비량이 줄면 수확량이 주는 대신 단백질 함량도 줄어 밥맛이 좋아지는 원리를 적극 활용한 것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말 시범포에서 질소시비량을 달리해 생산한 생거진천 쌀(알찬미)에 대한 블라인드 식미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10a당 7, 9, 11kg 시비 구별 쌀의 윤기, 색, 냄새, 맛, 찰기, 식감 등을 평가했으며 비료를 제일 적게 준 7kg 시비 구에서 가장 높은 밥맛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알찬미의 단백질 함량이 6.3% 이하(허용오차±0.3%포함)일 경우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도정업체(10개소)와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실시한 관내 농업경영체다.

  지원 단가는 조곡 40kg 기준 △단백질 함량 6.0% 이하면 6,000원 △단백질 함량 6.0% 초과 6.3% 이하면 4,000원이며, 지원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ha당 160포다.

  지난해 기준 진천군 벼 수매가는 40kg당 최대 63,000원으로 충북 도내 최고 수준이었다.

  올해도 수매가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하면 단백질 함량을 6.0% 이하로 맞출 경우 최대 69,000원을 챙기는 꼴이 된다.

  생산장려금 기준으로만 봤을 때는 계약재배에 신청 후 단백질 함량 6.0% 이하인 농업인은 ha당 작년 대비 20% 증가한 96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질소시비량을 늘려 수확량을 늘리는 것보다 실질 소득이 높아지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생거진천 쌀의 품질을 높이 유지하는 전략이 된다.

  올해 고품질(알찬미) 벼 계약재배 약정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4월 25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소속 도정업체(10개소)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호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생산장려금 차등 지원 전략은 생거진천 쌀의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에도 득이 되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쌀이 되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쌀이 맛있는 이유

- 알찬미 벼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차등 지원으로 밥맛 관리

- 미질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 낮추는 전략으로 맛, 농가 소득 모두 잡아

단백질 함량 6.0% 이하 시 ha96만 원 지급

이범석 청주시장, 설 연휴 근무직원 및 봉사자 격려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설 연휴에도 민생안정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교통 봉사자를 찾아가 격려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전 푸르미환경공원을 방문해 폐기물 수거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고, 폐기물 수거 및 처리현황을 살폈다. 


이후 시외버스터미널, 북부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교통정리 봉사를 하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범석 시장은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관리원들과 교통봉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남은 연휴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6개반 922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 설 연휴 근무직원 및 봉사자 격려

증평군, 대설특보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지역 맞춤형 대책 총력

충북 증평군은 2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특보 대비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영 군수 주재로 진행된 긴급회의에서는 경제개발국장 및 재난안전과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밤 사이 내린 대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27일 오전 9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장단, 방재단 등에 예찰활동 요청 문자를 전송하고 마을별 트랙터 제설반을 가동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22개 노선과 교량 등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기온 하강에 따른 블랙아이스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내 지역별 적설량 편차를 고려해 상황별 맞춤형 대설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강풍과 강추위까지 예상되는 만큼 옥외광고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군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8일 오전 9시 기준 증평군의 누적 적설량은 5.4cm를 기록했다.


증평군, 대설특보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지역 맞춤형 대책 총력

괴산군,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 군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군은 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괴산군,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충주시, 대설 특보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

충주시는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도로 결빙과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설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8시 대설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이후 28일 새벽 1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하여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덤프트럭 제설차 33대와 굴삭기 23대를 포함한 총 56대의 제설 장비 를 투입해 주요 도로 38개 노선과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충주 지역과 각 읍면동 지역을 포함해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 구간에도 제설 장비를 투입 긴급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5개 읍면동의 공무원 및 필수인력을 동원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해 도로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 1,629t의 제설제를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살포해 도로와 골목길 결빙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골목길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설 및 도로 결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도로를 순찰하면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집 앞과 상가 앞 눈 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8일 오전 8시 기준 충주지역 적설량은 칠금동 19.2cm, 대소원면 17.4cm, 수안보 13.6cm로 각각 기록됐다.



충주시, 대설 특보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


 


제설작업 연수동


제설작업 서충주


제설작업 풍물시장




제설작업 자유시장


 


제설작업 보건소



청주시 흥덕구,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청주시 흥덕구는 1월 29일(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4일(금)에 염창동 흥덕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가경터미널 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고물가 ․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위축된 전통시장의 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염창동 흥덕구청장은 시장 곳곳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직원들 각자 장바구니를 지참하여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장보기’를 더불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염창동 흥덕구청장은 “많은 구청 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웃으며 설 대목이라고 외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흥덕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구는 전통시장 소비 진작과 이용객 편의 증진 도모을 위해 가경터미널시장과 농수산물시장(2개소) 주변을 한시적 주·정차 허용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청주시 흥덕구,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