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을 꿀잼의 기운으로 물들일 ‘푸드트럭 축제’ 시작.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일원
다가온 봄과 함께 청주시를 꿀잼의 기운으로 물들일 축제가 시작됐다.
청주시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청주시민과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로 무심천 일원을 가득 채운다.
먼저, 푸드트럭 35대가 참여해 스테이크, 닭강정, 꼬치요리, 떡볶이,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과자집 만들기 △향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석고방향제 만들기 △젤리입욕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상생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또한, 발라드·트로트·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도 열려 입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1회용기 없는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음식을 구입할 때 다회용기와 1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기를 이용한 후에는 근처 다회용기 회수함에 반납하면 되며, 반납된 용기는 세척업체에서 수시로 회수해 세척·살균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된다.
청주시는 무심천변 지역 축제를 진행하면서 무엇보다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27일부터 제1운천교부터 남사교까지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등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 개화가 늦어져 예정된 시기보다 축제가 일주일 연기됐지만, 그만큼 시민 분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더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친지·연인 등과 함께 많이 방문하셔서 함께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심천을 꿀잼의 기운으로 물들일 ‘푸드트럭 축제’ 시작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일원
35대 푸드트럭 참여..체험·플리마켓·공연 등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