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화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 조성 ‘옥화, 너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 받을 수 있도록 설계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에 새로운 숙박시설 ‘트리하우스’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성 위치는 기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인근 유휴지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옥화, 너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축된다.
특히, 트리하우스 입구 전면에는 대형 거울을 설치해 옥화자연휴양림에 있는 멋진 나무와 자연경관을 담아내며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트리하우스는 2개 호실로 구성되며. 호실별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은 4명이다.
총사업비는 5억원이 투입된다. 설계안을 토대로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8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숙박시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장소로 커플, 친구들이 기념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는 최고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옥화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양시설과 힐링 공간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핑장 앞에 흐르는 달천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하우스 신설, 관리사무소에서 산림휴양관을 올라가는 산책길 650m 구간에 경관 조명 설치,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설치 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심신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옥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유센터, 치유숲길, 데크로드길, 숲체험장 등 숲의 치유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옥화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 조성
‘옥화, 너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 받을 수 있도록 설계
총사업비 5억원 투입... 오는 8월 준공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