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개최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024. 5. 10.(금) 금융투자협회 22층 중회의실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금융투자협회 이창화 전무, 금융투자협회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선임연구위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8개사) 등이 참석하였다.


금융투자협회 이창화 전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업계의 해묵은 과제이자 숙원사업”이라며,

 ㅇ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바, 우리 업계도 밸류업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센터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비재무적 지표 등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으며,

 ㅇ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센터장은 “기업으로 하여금 적정주가(Fair Value)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기업이 투자자에게 기업 스스로의 가치평가나 향후 개선책을 전달할 수 있는 루트가 생겼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ㅇ IBK투자증권 이승훈 센터장은 “일본이 2012년부터 지배구조 개선 등의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재팬(Japan) 디스카운트를 해소한 것처럼 우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역시 단기적인 실행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ㅇ 삼성증권 유승민 팀장은 “과거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가 또는 밸류에이션 회복에 논의가 집중되었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자율적/근원적인 노력으로 논의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과 관련하여,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센터장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성장, 환원, 리스크의 함수”라며, “앞으로는 기업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있어 기존의 손익계산서 분석에 더해 지배구조, 현금흐름 및 장부가치(Book Value)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ㅇ 한화투자증권 박영훈 센터장은 “낮은 주주환원율, 소극적인 주주소통, 불투명한 거래 등이 감지되는 기업에 대해서 관련 현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나아가 개선 방향까지 제시하는 기업분석보고서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신한투자증권 윤창용 센터장은 “상장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활용한 밸류업 등급 산출, 밸류업 관련 투자 유니버스 구성 등을 내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ㅇ 대신증권 공동락 부장은 “리서치센터 커버리지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슈 자료를 발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4일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 16일 국내·외국계 증권사 기획임원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하여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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